대만과 일본 제품 등 외산이 장악해온 FA용 AC팬모터 시장에 최근 국산대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대만 수논사와 일본 NMB사 제품 등이 주도해 온 FA용 AC팬모터시장에 최근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진양정기(대표 오승천 가 신규참여, 월 5천대가량을 공급하기 시작해 국산대체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진양정기가 개발해 본격 국산대체에 나서고 있는 AC팬모터는 공작기계와 각종 제어기기에 주로 채용되고 있는 외경치수 1백20mm, 1백50mm, 1백70mm 등3종으로 수입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소모전력도 40%이상 절약할 수 있는데다 가격경쟁력도 우수해 국내 FA업체들로부터 주문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진양은 현재 서울 신월동 공장의 AC팬모터 생산능력을 현재 월 5천 대 규모에서 내달부터는 월 3만대 이상으로 대폭 늘려 양산에 따른 가격경쟁 력을 확보하는 한편 중소 FA관련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청계천 장사동.고척동지역 등지에 대리점망을 구축,영업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국내 AC팬모터시장은 방열장치가 필수적인 컨트롤박스 등 전자제어기능이 부가된 각종 산업용 설비증가에 힘입어 매년 20%이상 성장, 현재 수요가 월15만 20만개에 이르고 있으나 이 가운데 85%이상을 수논 등 대만제품이, 나머지 15%를 NMB 등의 일산제품이 차지하는등 전량 수입제품에 의존해왔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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