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회사들이 통신판매 사업을 벌이면서 저급 외산 전자제품을 대거 취급 신용카드를 이용한 통신판매시장이 수입가전의 주요 판매무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통신판매가 새로운 유통기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있는 가운데 최근 국민카드, 삼성신용카드등 국내 주요 신용카드업체들이 홈 쇼핑을 위한 각종 통신판매 프로그램을 내놓으면서 중저가대의 외산 면도기 , 모발건조기, 헤드폰, 조명기기등 소형 가전제품은 물론 각종 건강보조기기 및 주방용품등을 집중 판매하고 있다.
이에따라 통신판매시장이 외산 가전제품의 주요 판매처로 등장, 유통망이 절대적으로 취약해 가뜩이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소형가전생 산업체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있다.
국민카드는 최근 발간한 "월컴 홈쇼핑" 통신판매 카탈로그를 통해 대만산 무선헤드폰 및 인형시계, 휴대형 전자재봉틀, 렌즈세척기, 일본산 코털깎기, 미국산 하레이 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전화기, 디네트 가스레인지등을 판매한 다고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대만산 마사지및 미니조깅기등 건강보조기기의 통신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카드는 이외에도 자동차, 가정용 각종 전자기기및 액세서리, 생필품등도 저급 외산제품을 대거 취급하고 있다.
삼성신용카드등 여타 신용카드업체들도 외산 소형가전및 건강보조기기, 액세서리등을 집중 수입판매, 전체 통신판매의 30% 가량을 외산제품으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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