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모터전문생산업체인 삼홍사가 안정적인 시장구축을 위해 제품종류를 늘리고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카메라에 쓰이는 줌기능및 와인딩용 파워모터 생산에 주력해온 삼홍사(대표 이세용)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CDP 로딩용파워모터및 페이저(삐삐)용 소형 DC모터를 중심으로 생산량을 늘리는 등 사업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동사는 올초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CDP로딩용 모터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가전3사등 대형업체는 물론 CDP전문생산업체들을 집중공략 , 올 연말까지 공급량을 월20만개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한 페이저용 모터도 그동안 수입제품을 사용해온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 국산대체물량을 흡수함으로써 내년부 터는 공급량을 월10만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홍사는 권선기등 조립설비를 확충, 현재 월60만개수준의 생산능력을 연말까지 80만개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내년부터는 범용수요가 많은 20 파이구경의 파워DC모터생산을 늘림으로써 총생산량을 월 1백만개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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