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영국의 해커가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소(Korean Atomic Res-e arch Institute)의 컴퓨터에 침입, 각종 자료들을 빼낸 것으로 밝혀졌다.
3일자 워싱턴 타임스지에 따르면 컴퓨터 해커가 최근 미공군기지의 컴퓨터를 뚫고 들어와 30개의 안전장치를 상하게 했고 그밖에 1백여개 다른 컴퓨터시스템에도 침투했는데 그 피해대상은 한국원자력연구소, 미국항공우주국(NAS A), 그린벨트에 있는 가더드우주비행센터, 캘리포니아 제트추진연구소 등이라는 것이다.
국제적인 공조수사로 체포된 한 컴퓨터해커(16.영국)는 특히 한국원자력연구 소의 모든 자료들을 빼내 이 데이터들을 미뉴욕주 소재 로움항공개발센터로이동하는 등의 장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크리스티 미공군 컴퓨터범죄수사반장은 컴퓨터범죄 수사반원들이 안 전진단차 시험을 해 본 결과, 미국방부 컴퓨터장치중 88%를 뚫고 들어갈 수있으며 그중 4%만이 침투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당초 미공군 범죄수사반은 로움항공개발센터의 공군안전장치 30개가 손상된 사실을 파악, 추적해 본 결과 "데이터스트림"과 "쿠지"라는 고유이름을 사용하는 2명의 해커가 침투해 온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들이 10여개국과 3개대륙 을 이리 저리 오간후 로움항공개발센터에 침입하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했기때문에 컴퓨터해커의 위치를 찾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수사반은 세계적 컴퓨터망인 인터네트에 "데이터스트림"과 쿠지 라는 고유이름을 가진 사람에 관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고지했는데 "데이터 스트림"이라는 고유이름과 컴퓨터송신을 했다는 사람으로부터 정보가 들어와 결국 영국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16세 소년을 체포했다는 것이다.
크리스티씨는 그러나 아직 "쿠지"라는 이름의 컴퓨터 침입자를 체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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