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퓨징방식의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전문업체인 미액텔( ACTEL)사는 지난 2일자로 세계적인 반도체관련부품유통업체인 애로우사와 FPGA를 비롯한 CAE소프트웨어개발시스템등 자사가 생산하는 전품목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애로우의 현지법인인 컴포넌코리아(대표 김종우)는 이달부터 액텔 제품의 국내공급 및 기술지원을 하게됐다. 국내에는 그동안 아남반도체기술( 대표 김무)이 액텔제품을 공급해왔는데 이번에 컴포넌코리아가 공급선으로 가세함으로써 국내에서 제품구입및 기술지원서비스를 받기가 한층 용이해질전망이다. FPGA는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게이트 어레이를제공 디자인 변경이 쉽고 설계시간도 크게 단축시켜줌으로 인해 다른 ASIC지 원제품에 비해 신제품개발기간을 크게 단축할수 있어 새로운 수요에 따른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액텔은 앤티퓨징방식의 FPGA를 개발, 생산한 최초의 회사로 현재 1천2백~1만 게이트의 ACT시리즈를 공급중인데 디자인시간이 짧고 시스템효율이 높아 컴퓨터.통신.산업용시스템등의 개발에 채용이 늘고 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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