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업진흥회의 공업발전기금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4일 전자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92년과 93년에 공업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과제중 25개품목이 최근 개발완료됨으로써 올해 약 1천7백만달러 의 무역수지 개선효과와 함께 오는 96년에는 4천9백만달러의 수입대체및 1천 4백만달러의 수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25개 중소.중견 전자업체가 총 86억원의 연구개발비(공업발전기금 42억원 지원포함 를 들여 이번에 개발완료한 제품은 *원격제어진단 X선장치 *문서인 식장치 등 전자기기 13개 품목과 *대형 TV용 더블포커스팩 *CATV용 RF커넥 터 *고감도 센서등 전자부품및 소재 12개 품목이다.
전자공업진흥회는 이들 신제품및 부품의 개발내용을 회원사들에게 배포하고 수요자를 대상으로한 전시.홍보를 통해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 다. 전자공업진흥회는 또 최근 59개업체로 부터 2백20억원의 공업발전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이중 수입의존도 개선효과가 높은 제품 및 부품을 중심으로 44 개사에 1백3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연말께 33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자공업진흥회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앞으로 공업발전기금 신청과제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는 것외에 개발된 제품과 부품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사후지원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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