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SEAJ, 올 세계반도체장비시장 동향 분석

8월말 현재 세계반도체장비시장은 소자업체들의 8인치웨이퍼가공설비 확충에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가 공동으로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반도체장비시장은 8월말현재 93억6천7백만달러 로 전년동기대비 44.1%가 늘었으며 특히 한국을 중심으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체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65.7%가 증가해 고도성장을 이끌었다.

이같은 반도체장비시장의 높은 성장은 전체장비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웨이퍼처리장비시장이 53%가 넘는 고도성장을 계속하고 있는데다 웨이퍼제 조장비등도 비중은 작지만 전년동기대비 50%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데 힘입은 것이다.

주요품목별로 보면 우선 전체장비시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웨이퍼 프로세 스장비가 61억7천9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3.7%가 늘어나 전체 장비시장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웨이퍼프로세스장비시장을 지역별로 보면 한국.기타지역이 삼성.현대.금성 등 국내반도체업체들의 16MD램 양산및 증산을 위한 8인치웨이퍼가공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무려 76.8%가 증가한 14억2천5백만달러를 기록 해 성장을 단연 주도했다.

이밖에 유럽시장은 전년동기대비 51.9%가 늘어난 9억3천6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일본시장과 북미시장은 16억3천6백만달러와 19억8천1백만달러로 지난해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51.2%, 63.2%의 성장세를 보여 전세계적으로 웨이퍼 프로세스관련 시설투자가 크게 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웨이퍼제조장치의 경우는 8월말현재 1억4백만달러로 55.2%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한국.기타지역이 1천9백만달러로 전년동기비 무려 1백78%가 늘었으며 유럽지역은 25.9%가 늘어난 2천1백만달러를 기록했다.일본지역은 56 .3%가 늘어난 3천5백만달러, 북미지역시장은 35.5%가 늘어난 1천9백만달러 에 달했다.

이밖에 전공정장치 가운데는 마스크및 레티클 장비시장이 8천만달러로 33.3 %가 증가했으며 FAB부대설비류는 3억7천7백만달러로 29.1%의 성장에 머물렀다. 조립장비와 테스트장비류는 각각 전년동기비 32.6%와 25.3%가 늘어난 8억 달러와 18억1천6백만달러를 기록, 웨이퍼처리장비에 비해 성장률이 다소 저조했다. 한편 지역별로보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한 한국.기타지역시장은 22억8천8백 만달러로 65.7%가 크게 증가했으며 유럽시장도 12억4천1백만달러로 44.9% 가 성장했다. 일본시장과 미국시장은 29억4천2백만달러와 28억9천4백만달러 로 각각 42.8%와 31.6%의 성장을 기록, 전체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역시 높은 성장템포를 유지했다.

한국.기타지역의 이같은 높은 성장으로 인해 세계시장에서 이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8월에 21.3%에서 올 8월에는 24.4%로 3.1%포인트가 높아졌으며 유럽시장도 13.1%에서 13.2%로 0.1%포인트가 높아졌다. 반면 일본과 북미지역은 작년8월말에 비해 각각 0.3%포인트와 2.9% 포인트가 줄어든 31.4%와 30.9%로 낮아져 대조를 보였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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