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빔프린터(LBP).잉크제트프린터.열전사프린터 등 비충격식 프린터의 연구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90년대들어 도트프린터(충격식) 수요를 대체해 LBP.잉 크제트프린터 등 비충격식 프린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90년을 기점으로 비충격식 프린터의 출원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특허출원(1백20건)이 실용출원(45건)보다 많아 비충격식 프린터의 기술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90년부터 93년말 현재까지 비충격식 프린터의 출원현황을 보면 LBP의 출원 41%로 가장 많으나 92년을 정점으로 출원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열전사프린터 33% 에 이어 출원이 가장 적은 잉크제트프린터(26%)는 90년이후 출원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이의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잉크제트프린터 출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제어분야의 발달에 따라 잉크분사의 성능향상 및 컬러프린터에 대한 요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국내업계의 경우 LBP와 열전사프린터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반면 국내출원(1백5건)이 외국출원(56건)보다 많은 가운데 잉크제트의 경우국내출원이 13%에 그쳐 이분야에 대한 연구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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