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디오 전문업체인 카멘전자(대표 조경호)가 부도를 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멘전자는 지난달 28일 서울신탁은행 서교지점에 돌아온 4천 60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됐다.
이에따라 카오디오 수출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카멘은그동안 북아일랜드 공장건설등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차입금이 늘어난데다 그동안 개발을 추진해온 GPS자동항법장치 등의 사업화가 지연돼 극심한 자금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멘은 회사정상화를 위해 북아일랜드공장과 인도네시아의 3개공장을 정상 가동시키는 방안을 마련, 주거래은행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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