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시계(대표 이대원)가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삼성시계는 3일 전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잠실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제2창업 패션(PASSION) 95 발진대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중흥을 다짐했다.
이사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6월에 있었던 그룹의 매각발표로 인해그동안 침체됐던 사내분위기 쇄신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주요골자로 한 삼성 시계의 장기전망을 발표했다.
삼성시계는 우선 기존의 중저가제품 위주의 사업이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가 있으며 고급 예물용에서는 외산제품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고가브랜드를 자체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스위스의 고급기술을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은 또 내수시장 수요확대가 한계에 이른 점을 감안,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시계는 스위스 및 이탈리아의 디자이너들을 적극 활용,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에 걸림돌이 돼왔던 디자인의 취약성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시계의 이번 제 2창업선언은 지난 27일 단행된 그룹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그룹차원의 정밀산업 관련 계열사 통합육성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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