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원장 정근모)은 대우그룹의 계열기업별로 분산된 각종 기술 및 산업정보 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통합 관리하는 도서관리전산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ALIS-TD" (Advanced Libra-ry Information Sy-stem for Technology Daewoo) 란 이름의 이 시스템은 유닉스환경에서 운용되며,별도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갖고 있지 않은 기업에서도 전용선을 통해 고등기술연구원내 시스템 을 그대로 사용하는 온 사이트서비스(On Site Service) 방식이어서 시스템 구축에 따른 추가부담이 없다.
이 시스템은 특히 도서관 관리자의 자료관리업무와 자료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어 시스템 운영인력및 정보획득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관리자의 입장에선 예산및 자료공급처, 대출자 관리와 자료이용관련 각종 통계자료의 작성 등이 전산 처리돼 최소의 인력투자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자료이용자로선 네트워크로 연결된 자신의 컴퓨터단말기를 통해 정보자료 의 유무, 대출조회, 대출자료의 예약, 정보자료의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자료 검색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이 시스템을 1년6개월에 걸쳐 개발한 고등기술연구원은 현재 (주)대우.대우 자동차와 기술및 경영정보자료 공유를 위해 전용선을 연결중이고 앞으로 대우의 모든 계열기업의 자료실과 연결한 "대우그룹 기술및 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광주 대우전자 연구실 직원이 DB를 통해 부평 대우 자동차나 서울 대우경제연구소 자료실의 관련자료를 마음대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대부분 기업군은 방대한 정보자료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각 계열기업 별도로 관리해 정보자료의 추적에 많은 시간이 들어 새로운 사업의 기획과 기술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번 고등기술연구원의 도서관리전산화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기업군내 계열기업의 정보유통체계 개선 움직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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