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서상기)은 현대정공과 공동으로 개발한 국방규격(MIL) 의 구난전차용 핵심유압기기 5종에 대한 종합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 수행 했다고 2일 밝혔다.
국방규격에 의한 종합시험은 기본성능시험과 1천시간 이상의 내구성시험, 영하 섭씨 50도까지의 저온 및 영상 60도까지의 고온 환경시험 등 기술적으로 까다롭고 가혹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국내에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번에 종합시험이 실시된 장비는 축굽형 피스톤펌프, 차제비상펌프, 도저실린더 다연방향제어밸브 등 구난전차에 들어가는 핵심유압장비로 이번 종합 시험에 통과됨으로써 구난전차의 조기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특히 기계연구원은 각종 시험기기 및 환경시험장치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국내 최초로 국방규격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일반 산업계에서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유압기기들의 국산화 및 성능시험 기술개발에 커다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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