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유틸리티소프트웨어의 대명사격인 미시멘텍사의 "노턴유틸리티(NU)"가 한글화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시멘텍의 국내 총판 삼테크는 최근 PC시스템 고장 시 원인을 진단하고 훼손된 파일을 복구해주는 통합유틸리티 "NU"의 한글화 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는 것이다.
국내에 소개된지 5년만에 이뤄진 "NU"의 한글화는 입출력 뿐 아니라 각종 화면명령어와 메시지까지 모두 한글을 사용할수 있도록 설계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초보자들도 "NU"의 한글화면메뉴와 한글메시지를 통해 PC를 진단 하고 응급복구할수 있어 시스템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한글지원 형태는 모두 3가지로 표준 KS완성형 코드를 사용한 텍스트화면모드 한글.한자바이오스의 사용자 정의영역을 활용한 텍스트그래픽화면모드, 자체내장 한글을 이용한 그래픽화면모드 등이다.
이번에 한글화된 "NU" 는 도스와 윈도즈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최신 8.0버전이며 실행환경은 286AT급(윈도즈환경은 386SX급)이상의 PC이며 기본 메모리는 6백40KB(윈도즈환경은 4MB)이상이다.
한편 삼테크는 한글판 "NU8.0" 을 오는 21일 정식발표회를 통해 공개하며 내달 1일부터 일반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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