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세미콘웨스트"를 비롯한 국제 반도체장비 및 재료 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어서 국내업체의 국제 관련 전시회 참가가 크게 늘어날 전망.
KOTRA는 이를 위해 일차로 내년 여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95 세미콘 웨스트 전시회" 참가업체에 참가비용의 50%가량을 지원키로 내부방침을 세우고 예산확보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동안 비용문제 등으로 해외전시회 참가를 꺼려온 중소 반도체장비.재료업체들의 관심이 고조.
이와 관련해 실무작업을 추진할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최근 전시회 주최측인 세미(SEMI)에 10개 부스를 확보하는 한편 KOTRA의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내년초에 참가업체 신청을 접수할 계획.
반도체산업협회측은 "내년도 세미콘 웨스트의 경우 전시회부스가 거의 예약 이 끝난 상태였으나 세미측의 협조를 얻어 10개부스를 확보할 수 있었다" 고 말하고 내년초에 예산이 예정대로 확보될 경우 전시회에 참가하는 회원사의 부담을 한층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벌써부터 기대.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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