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화점들의 매출신장률이 2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백화점들은 늘어난 점포수와 상품권 발매, 디스카운트스토어 등 새로운 업태와 사업다각화의 성공 등으로 10월까지의 매출이 이미 지난해 규모를 넘어서거나 올해 매출목표를 이미 달성하는 등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신장할 것이라고 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7일까지 지난해 매출 1조4천8백50억원을 넘어선 1조5천 86억원을 올렸으며 연말까지 개점행사와 연말특수를 통해 목표 1조8천1백55 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4일까지 7천1백29억원을 올려 연초 목표인 8천9백69억 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본점과 무역센터점 역시 지난 24일까지 목표 5천3백71억원의 80% 이상인 4천3백49억원을 기록했다.
미도파백화점은 지난 9월27일부터 명동 본점이 영업을 중단, 매출목표 5천2 백98억원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은 지난달 27일까지 6천4백6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의 6천3 백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그레이스백화점은 지난달 27일까지 올해 매출목표 1천5백83억원을 이미 넘어선 1천6백53억원을, 한양쇼핑도 지난 24일까지 매출목표의 82%에 달하는 4천4백67억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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