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종합정보통신망(ISDN)의 핵심기기인 광케이블(CA)TV시스템 개발 에 성공했다.
현대전자는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로부터 광CATV시스템 관련기술 을 전수받아 총 2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업계 처음으로 최첨단 광CATV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CATV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이 단순한 영상을 분배하고 있는데 비해 광전송을 이용한 디지털 신호처리를 통해 양방향 전송이 가능해 영상신호의 분배와 함께 통신서비스도 가능한 ISDN시스템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신호처리.고속 광전송.헤드엔드(유선방송국)에서 가입자 까지 광섬유를 연결한 형태로, 시스템당 최대 32만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TV 32채널을 비롯해 스테레오 음악방송 14개 채널, 아날로그 전화 및 협대역 ISDN을 각각 1채널씩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전자는 이번 광CATV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앞으로 광전송망 기술을 비롯해 고속전송망용 동기망 구축.고속 디지털 신호처리기술 등 광통신관련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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