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업계 경영합리화 박차

커넥터업계가 경영합리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MP코리아.한국몰렉스.우영.일산전자를 비롯한 국내 커넥터업체들은 올하반기들어 간접부서의 인력을 줄이고 기술개발과 영업부 서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경영합리화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커넥업체는 지금까지 시리즈위주의 품목늘리기전략에서 탈피, 대만업체 와 국내소기업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특정품목을 선정, 집중적으로 육성해나가는 한편 개발부서와 영업부서의 연관성을 크게 높여 기술개발 및판매의 시너지효과를 거두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이같은 커넥터업체들의 경영합리화작업은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악화되고 있는 채산성을 보전하면서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커넥터업 체들의 대한진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인건비비중이 높은 가전용 커넥터 부문에 집중되고 있어 전문성제고와 수익성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퓨터.통신용 커넥터를 집중생산해온 우영(대표 박기점)은 올해들어 커넥터 생산시 비중이 높은 금형기술과 리드프레임사업과 연계, 관리체계의 효율화 를 추진하는등 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시그널케이블주력생산업체인 일산전자(대표 홍성용)는 최근 SMPS(스위칭 모드 파워 서플라이)업체인 을지를 인수, 기업규모의 거대화를 통해 영업 및기술부문의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올린다는 방침하에 영업기술의 연계에 초점 을 맞춰 경영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종합커넥터업체인 AMP코리아(대표 이춘배)와 한국몰렉스(대표 정진택) 등도 최근들어 단자 회사의 합병과 신공장가동을 계기로 기업규모확대에 따른 손실보전을 위해 자동화와 핵심전략제품에 대한 기술개발을 강화하는등 부문별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이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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