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명세)은 전자파 야외시험장을 완공하고 오는 8일 부터 대외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91년부터 3년간 약 8억원을 투입해 30m규격이 적용되는 대형기기의 시험이 가능한 전자파 야외시험장을 완공했다고 31일 밝혔다. 6천3백 의 부지면적에 3백60㎡의 지하시험공간면적을 가진 이 시험장에는 최대하중 2.3t, 직경 2m의 회전시험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직경 5m의 회전시험대를 설치해 자동차까지 시험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장은 특히 측정실을 지하실에 설치하고 주위건물을 접지판보다 낮은 위치에 건설토록 조치하는 한편 전천후 측정용 돔을 특수 섬유강화플라스틱 FRP 으로 제작하는 등 정확한 전자파시험이 가능토록 했다.
표준과학연구원은 전자파 야외시험장의 완공으로 전자파 장해연구 및 전자파 장해측정의 국가표준을 구현하기 위한 기본 측정환경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시설을 활용해 전자파장해(EMI)시험검사 및 안테나 교정 등 산업체 지원에 나서게 됐다.
연구원측은 전기전자관련 전업체를 대상으로 전자파장해 측정 서비스를 실시하며 현재 전파연구소, 대우전자, 공업기술원, 삼성전자 등의 전자파 장해 측정시설의 적합성평가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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