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컬러TV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최근 개발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명품"을 중심으로 컬러TV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의 일환으로 현재 29인치 명품 2개모델(모델명:CT-2999P.2966 )과 25인치 1개 모델(CT-2566)에다 이달말에 화면분할(PIP)기능이 포함된 25 인치 명품 1개 모델(CT-2599P)을 추가발표해 모델다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 이다. 이번에 내놓을 CT-2599P는 평평도가 2.0R인 브라운관을 채용하고 있으며 수신감도증폭기 LNA 를 내장, 난시청지역에서도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설계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화질은 물론 음질면에서도 기존제품보다 고음처리가 탁월할 뿐아니라 젊은세대 취향에 맞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 신혼층을 대상으로 수요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2.5R의 브라운관을 채용하고 있는 CT-2999P의 생산량을 현재 월 1천5백대에서 내년중에 3배이상 크게 늘려 나가는 한편 현재 판매중인 기존 TV에도 수신감도수신장치, 혼구조의 스피커, 다이내믹 포커스회로 등을 채용해 단계적으로 명품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금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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