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음악채널인 뮤직네트워크(M.net.채널 27)는 미국의 음악전문채널 MTV와 프로그램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뮤직네트워크(대표 정순일 는 내년 3월 개국과 동시에 하루 3시간씩 MTV프로그램을 방영하고, 프로그램의 소재가 되는 수백곡의 "음악비디오클럽"의 선정과정에 뮤직네트워크가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양측은 또 뮤직네트워크에서 제작한 로컬프로그램을 앞으로 MTV프로그램에 끼워 방송키로 합의, 우리 음악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뮤직네트워크에서 방영될 MTV프로그램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권의 팝음악을 비디오자키가 소개하는 2시간 분량의 프로그램과 "MTV USTop-20 카운트다운 " "MTV 언플로그드"등 MTV의 유명프로그램 가운데 뮤직네트워크가 선정한 기 획물로 짜여진다.
뮤직네트워크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목록을 MTV가 올해말 설립할 아시아지사인 "MTV Pan Asia Service"(싱가포르 소재)와 사전협의해 확정할 계획인데 테이프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MTV는 미국 케이블TV사업체 비아콤사가 운영하는 케이블TV 음악전문채널로 지난 81년부터 방송을 시작, 미국내 5천9백만가구등 세계 70여개국 3억가구 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내년 1월부터 아시아지사를 통해 중국어와 영어 방송 을 시작해 아시아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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