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팩시밀리(FAX)내수규모가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6일 삼성전자 신도리코 대우통신 금성사 등 주요 FAX업체들에 따르면 국내 FAX업계는 지난 상반기에 9만3천여대를 판매한데 이어 3.4분기에는 5만4천4 백90여대를 판매, 9월말 현재까지 모두 14만7천4백9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1만7천7백여대보다 25.3% 증가한 수치이다.
따라서 이같은 증가추세라면 4.4분기에도 적어도 5만5천대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여 올해 FAX 내수규모는 지난해 16만대보다 25% 늘어난 20만대를 상회 할 전망이다.
이처럼 국내 FAX내수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홈 팩스업체들의 가격인하경쟁이 올들어 더욱 심화되면서 일반 고급형 무선전화 기 가격대인 20만~30만원대 저가제품까지 등장해 일반 가정은 물론 개인사무 실 소규모점포 등을 중심으로 신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9월말 현재 대부분의 업체들은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판매실적을 거뒀는데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5만대정도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9월 말 현재 이미 4만2천여대를 판매, 연말까지 6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도리코도 올해 4만4천대정도를 목표로 했으나 9월말현재 이미 3만6천여대 를 판매,연말까지 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통신은 9월말 현재 2만9천여대를 판매, 연말까지 당초 예상했던 4만대를 다소 웃돌 것으로 보인다.
금성사도 9월말 현재 2만6천여대를 판매, 연말까지 당초 예상했던 3만5천여 대를 넘어 4만여대 가까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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