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오창규)의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한국IBM은그동안 미국 본사나 전세계 IBM 현지법인에서 필요로 하는 모니터 나 PC등 컴퓨터관련 기자재를 국내 기업으로부터 사들여 지난해 5억2천3백만 달러를 수출했는데 올해는 10월 현재까지 1억4천만달러에 머물고 있다.
이는 올들어 미국 본사나 전세계 현지법인들이 자사에서 필요한 물량을 한국 IBM을 통해 구입하는 간접방식에서 탈피, 국내기업에서 직접구매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구매방식전환은 내년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한국IBM은 내년도 수출에서 자사소프트웨어 연구소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패키지만이남을 것으로 보여 수출금액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IBM은 그동안 국내기업과 접촉, 수출물량의 품질기술이전을 담당하거나 수출업무를 담당한 사업조직을 크게 축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IBM은 지난해 국내기업으로부터 3억1천3백80만달러의 모니터와 1억 4백60만달러의 PC완제품, 2천6백만달러의 파워서플라이등 5억2천3백만달러의 제품을 국내기업에서 사들여 수출한 바 있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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