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기기 판매점들이 무선호출기(삐삐) 판매를 포기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24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휴대형 전화기와 삐삐를 함께 판매해온 일선 이동통신기기 판매점들이 최근들어 삐삐판매 마진이 크게 줄어들자 잇따라 삐삐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용산전자상가내 A매장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해온 삐삐가 계속된 가격 하락으로 최근 판매마진이 대당 5천원 이하로 떨어지자 이의 판매를 중단했다. 강남 신사동 B이동통신기기점도 삐삐 판매마진이 거의 없어 지난달에 삐삐판 매사업을 포기하고 휴대형 전화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삐삐 판매마진이 최근 대당 5천~1만원선으로 크게 떨어진데다앞으로도 더욱 낮아질 전망이어서 채산성을 맞추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으로풀이된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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