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US웨스트, 벨 애틀랜틱, 나이넥스 등 3개 지역벨사와 휴대전화서비스 업체인 에어터치 텔레커뮤니케이션즈사가 상호 협력, 미국 전역에 걸쳐 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4개업체는 오는 12월초에 실시될 미연방통신위원회(FCC)의 개인 휴대통신서비스 PCS 사업권 경매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편 미전역에 걸쳐 공동 브 랜드를 사용하여 단일한 영업전략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또 미국내 다른 무선통신서비스업체와 연합하여 표준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데도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미국내 15개 도시에서 휴대전화사업권을 가지고 4백만가입자들 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PCS사업권을 취득할 경우 전국적인 무선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어터치 텔레커뮤니케이션즈사는 퍼시픽 텔레시스그룹의 휴대통신부문 자회사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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