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기계.부품 등 자본재 수입이 급증, 지난 9월 중 자본재 수입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9월중 자본재 수입액은 35억7천1백만달러에 달해 종전의 최고치였던 지난 5월의 35억5백만달러보다 6천6백만달러가 많았다.
이에 따라 1~9월중 자본재 총 수입액은 2백86억5천2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9% 늘어 전체 수입증가율(17.6%)을 훨씬 웃돌고 있다.
특히 자본재 수입증가율은 상반기에 22.1% 였으나 8월과 9월에는 각각 39.
8%,38.3%을 기록하는 등 하반기들어 수직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초까지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자본재 수입이 급증하는 것은 설비투자가 확대되면서 일반기계류, 부품 수입 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항공기를 비롯한 수송용 기계의 수입도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상공부는 분석했다.
이같은 자본재 수입증가로 전체 수입에서 자본재가 점하는 비중도 계속 높아져 9월중에는 전체 수입의 40.6%를 차지했다.
자본재의 수입비중은 지난 87년 34.6%에서 90년 36.5%, 92년 37.7% 등으로 꾸준히 높아졌고 지난 1~9월에는 39.2%까지 올라가 연말까지는 40%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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