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사가 영국 남부의 해번트공장을 조만간 매각한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지는 IBM이 유럽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해번트공장 의 전체 또는 일부라인의 매각작업에 착수해 이미 수개 인수업체를 확보했다 고 보도했다.
PC용 디스크드라이브와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해번트공장은 독자적인 사업부 문으로 종업원 1천5백명에 연간매출규모 7억9천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해 왔다.
IBM의 이번 결정은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흑자전환 전략의 하나로 이루어진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해번트와 스웨덴소재 자팔라, 프랑스에 있는 몽펠리에 그리고 스페인의 발렌시아 등 공장들이 생산과잉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IBM은 해번트공장 매각에 앞서 올해초 동사의 프린터공장인 자팔라공장의 상당지분을 매각하는 한편 몽펠리에공장 가동을 개시한 바 있다.
<정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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