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계획에 대한 이해확대와 산업화에 따른 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한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계획 세미나"가 19일 파레스 호텔에 서 열렸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회장 구자학)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최갑홍 초고속 정보통신망사업단 산업화지원반장의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 종합계획"과 오길록박사 전자통신연구소 컴퓨터연구개발사업단장)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관련 기술개발과제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가자들의 질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진행됐다. 최갑홍반장은 이사업의 추진배경과 해외동향, 시범사업을 비롯한 요소기술의 단계적 개발계획 등의 설명을 통해 특히 프로토콜 등의 표준화와 관련, 향후정부와 국내 업체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길록박사는 45조원의 초고속정보통신망 예산 가운데 한국통신의 광케이블 포설등 기간사업 투자를 제외할 경우 실질적으로 20년간 신규 기술개발 등에투입될 자금은 5조~6조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응용서비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핵심기술과 관련, *응용서비스 *기본서비스 *통합정보처리 *정보네트워킹 *통신망 등 5개 계층의 시스템 및 요소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자공업진흥회측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획단과 산업계를 유기적으로 연결 산업계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시킬수 있는 초고속정보통신망협(가칭 )의 구성을 제안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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