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자부품의 대일수입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18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전체 부품수입 실적 55억4천1백만달러 가운데 전자부품 대일수입은 20억6백만달러로 36.2%를 차지, 지난해 평균치 35.1%보다 1.1%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자기헤드와 자기테이프.모터.커넥터 등의 대일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기헤드는 지난해 일본으로 부터 6천3백만달러 어치가 수입돼 수입의존도가 38.6%였으나 올들어 6월말까지 4천6백만달러어치가 수입, 수입의존도가 45 .6%로 7%포인트 증가했다.
또 자기테이프는 3천만달러어치를 수입, 대일수입의존도가 지난해 16.4%보 다 5.7%포인트 높아졌으며 모터와 커넥터의 대일수입 비중도 각각 9.4% 포인트와 11.3%포인트 늘어난 21.9%와 41.7%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건전지와 콘덴서 반도체 등도 1~4.3%포인트 까지 대일수입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해 대일수입 비중이 63.3%로 가장 높았던 저항기의 경우 올해59.5%로 3.8% 포인트 낮아졌고 CPT(컬러브라운관)와 변성기, PCB등도 1~7 %포인트 수입의존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자부품 가운데 대일수입량이 가장 많은 품목은 반도체로 상반기동안 10억5천3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전체 대일부품 수입액 20억6백만달러의 51.
6%에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부품 수입액은 총99억6천만달러어치로 이가운데 일본에서 33억9천1백만달러어치를 구매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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