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체신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체신과학위원회의 체신부 국감에서 새 시행중인 "빠른 우편"의 스티커가 사전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해석돼 여.야 간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민주당 김충현의원은 "빠른 우편을 나타내는 스티커 숫자 "1"은 민자당의 선거기호와 일치하고 하늘색 바탕도안 또한 민자당의 깃발 색깔과 동일하다"며 이를 다른 숫자나 기호.색깔로 바꾸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 국감을 시작하자마자 여.야는 "빠른 우편"을 놓고 논란 을 거듭, 수차례 정회소동을 벌였다. <양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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