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캠 94 주관 단체인 정진회 김영태회장 인터뷰 "캐드 캠은 이제 단순히 도면을 잘 그리기위한 도구만은 아닙니다. 캐드 캠 데이타가 통신에 연결돼 엔지니어링 DB에 저장되고 클라이언트들이 이를 공유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현재의 캐드 캠 개념입니다" 정보처리산업진흥회의 김영태 회장은 좀더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제품을 만들수 있는 기업 및 사회의 인프라가 바로 캐드 캠이며 이같은 방향으로 국내 캐드 캠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캐드 캠에 대한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평소부터캐드 캠 산업이 올바르게 자리를 잡아야 우리 전체 산업의 경쟁력 이 한 단계 높아진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올초부터 저희 협회의 캐드 캠 분과에서 전시회 개최를 검토해왔고 말씀드린 캐드 캠산업의 인식전환을 위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김회장이 밝히는전시회주관의 동기다.
또다른 하나의 동기는 국산 캐드 소프트웨어의 개발이다. 다른 소프트웨어 분야와 마찬가지로 외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캐드 분야이지만 국내 소프트 웨어의 기술이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제품을 만들수 있고 이를활성화할수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에서 국내 업체들을 대거 참여시키고 국산 장려관도 마련했다는 이야기다.
"며칠간붙박이로 자리잡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앞선 기술을 배우고 관심이 가는 제품이 있으면 상담도 할수있는 공간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이렇게되려면 무엇보다도 조용한 분위기여야 합니다" 포괄적이긴 하지만 엔지니어들의 "조용하고 전문적인 전시회"를 만들기위해 협회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전시회 참관료를 지난해 5백원에서 3천원으로 올린것이 그것이다.
"지난해전시회 주최측이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출입 통제를 한것 같은데 효과도 그리 좋지 않고 보고싶어하는 사람을 막는 것도 좋지 않은 인상 을 줄것 같아 자율규제 쪽을 택했습니다" 참관객의 숫자가 줄어드는 한이 있더라도 전문전시회의 올바른 풍토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예상참관객의 숫자를 묻는 질문에 "전시회가 끝나고 나서 발표하는 참관객 의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진짜로 필요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와서얼마나 많이 배우고 갔느냐가 중요하다"며 지난해보다 1만명 이상은 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이렇게 계산하면 이번 전시회의 예상 참관객은 7만명선이 된다. "국산 캐드 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산 소프트웨어 관"을 두었고 주제별 로 전시 공간을 구분해 전시 효율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캐드 캠, 멀티미디어 등과 관련된 세미나도 개최했습니다" 김회장이 소개하는 캐드캠 94"의 스케치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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