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터뷰> 강인구;한국컴퓨터연구조합

국가기간전산망구축계획과 함께 착수되었던 국산중대형컴퓨터 개발사업은 그간 정부와 민간의 합심하에 각고의 노력을 거쳐 이제 완전한 국산중대형컴퓨 터 자체개발능력을 보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국산주전산기Ⅰ기종인 TOLERANT의 개발과 동기기를 주축으로 하는 제1단계 행정전산망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 국내 자체기술에 의해 설계 제작된 국산주전산기 기종 TICOM의 개발 및 보급 그리고 Ⅲ기종의 개발완료와 고속병 렬처리컴퓨터인 국산주전산기Ⅳ기종의 개발착수 등 그간 개발사업은 국내 컴퓨터산업과 기술의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기에 충분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국산 주전산기는 총 6백대 이상의 보급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Ⅱ기종인 TICOM만 하더라도 보급개시 약 2년만에 이미 3백60여대가 보급되기에 이르러 사용자층이 급격한 증가일로에 있어 국내 중대형컴퓨터기술의 발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세계선진컴퓨터에 비하면 아직도 많은 면에서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컴퓨터의 기능을 향상시켜줄 시스템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사항 을 충족시켜줄 응용소프트웨어의 미흡함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미흡함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번 국산주전산기소프트웨어전시회의 개최는 매우 고무적인 행사로서 향후 하드웨어업체와 전문소프트웨어업체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국내 기술의 대외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그간 국산주전산기개발 및 보급사업에 도움을 주셨던 많은 분들과 특히 사용자 여러분들께 지면을 통해서나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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