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김주연)는 하이엔드급 오디오인 "델타-6000"의 후속모델로 델타-6600 을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14일 발표했다.
아남전자가 1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제품발표회를 가질 예정인 이 제품은 오디오의 음질을 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 을 좌우하는 앰프부와 스피커부문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가격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파워앰프(모델명:AMA-6600)의 경우 정격출력 채널당 2백50W에 전고조파왜율 THD 0.003%, SN비 1백15㏏, 댐핑팩터 3백70의 고출력 저왜율을 실현 했으며 제3세대 신GO콘덴서와 트로이달 트랜스포머를 채용, 전류공급능력과 순간 전류응답특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출력단을 6단 병렬로 설계해 스피커 구동능력을 크게 높였다.
이와함께프리앰프(모델명:APA-6600)의 경우 돌비프로로직서라운드등 12개의 AV음장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채널에 2개의 앰프를 내장하고 AV 4계통, 음향 5계통등 9가지 계통의 다양한 소스단자를 채용했다.
특히새로 개발한 스피커시스템 "TL-7"은 "TL-4""TL-6"에 이은 미로형 설계 방식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콘덴서 제조회사인 불 소렌사의 최상급 MPK콘덴서 를 글라스에폭시기판에 채용해 1옥타브이상의 저음폭을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21가지 그래픽표시기능의 대형 FL표시창을 내장한 전자식 이퀄라이저 와 조그튜닝방식의 튜너, 돌비HX PRO가 내장된 고음질 데크, 자동편집기능의 5CD체인저등을 시스템에 채용했다.
아남전자는이를 계기로 후속모델인 "델타-7000"의 개발에 착수, 내년 하반 기중 선보일 계획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시스템이 5백85만원, 파워앰프 99만8천원, 프리앰프 76만 1천원, TL-7이 2백만원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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