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 스케치

*-매년 전람회때마다 10억원대의 돈과 인력을 투입하여 대형부스에 현란한 치장을 해 온 가전3사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전시장이 올해 검소한 모습을 보인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후문.

이는출품작들이 대부분 고기능.고가품목이어서 바이어와의 상담실적을 기대 하기 어려운데다 일반 참관인들에 대한 홍보도 투자에 상응하는 효과를 얻기가 힘들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각종 전시회가 내용물보다는 외형적 인 부스 치장에 지나치게 치중함으로써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는 국내 전시회도 외국의 전시회처럼 사람들의 시각만을 자극하는 외형적인 치장보다는 실제로 와서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실속중심의 전시풍토가 확산되어야 한다" 며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검소해진 전시회에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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