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전체 민원중 가전제품과 관련한 민원건수 및 비율은 줄어들고 있으나 품질.기능 및 거래조건 등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소비자보호원이 국회에 제출한 지난 90년이후 올8월까지의 소비자 민원 접수.처리 자료에 따르면 가전제품 관련 민원은 지난 90년 전체 민원접수 9천3백53건의 22.1% 2천71건이었으나 93년에는 1천1백13건 11.4%로 절반수 준으로까지 크게 줄었다.
그러나가전제품 민원내용과 관련한 소비자의 민원중 품질.기술불만은 지난90년의 74.8%에서 올 8월현재 68%로 크게 줄어들지는 않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 가전제품 민원중 거래조건 관련 불만건수및 비율도 지난 90년 1백47건 7%에서 올 8월말 현재 96건 13.1%를 보이는등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서비스관련 불만은 올 8월말 현재 가전민원의 15.4%인 1백13건으로 지난 90 년의 3백65건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비율상으로는 15~16%선에 머물러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한편가전제품의 민원처리현황을 보면 수리.교환.환불 등의 기본적인 처리비율이 90년 80.9%, 91년 84.3%, 92년 81.3%, 93년 80.7%, 올 8월말 현재 70.7%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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