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르고 있는 용산전자상가내 중소 PC관련업체들의 부도로 부품유통업체들의 영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5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용산전자 상가에는 지난 9월말부터 선인 상가내 S사, 전자랜드 H사를 비롯해 인근 상가 J사, K사등 중소 PC관련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한사업확장으로 인한 자금압박이 주원인으로 알려진 이번 중소업체들의 연쇄부도는 전체 부도규모만 해도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거래 부품 유통업체들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이 여파로 대형업체인 S전자, S상사를 비롯해 J반도체 S교역 L반도체 I통상등 상당수의 부품유통업체들이 수억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부도피해 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중소딜러업체를 포함한 대다수 부품유통 업체들이 외상거래와 신규 거래를 자제하고 있어 그동안 상승세를 보여온 부품 시장의 매기가 급랭되고 있다. 선인 상가내 부품유통업체인 S사의 한 관계자는 "성수기를 앞둔 시기에 크고작은 부도들이 잇따라 거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며 "이로 인해 업체 마다 몸조심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어 이같은 매기 위축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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