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대형백화점 전자매장들이 7일부터 일제히 가을맞이 바겐세일 행사를 갖는다. 5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미도파 등 대형 백화점 전자매 장들은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혼수특수를 겨냥해 TV VCR 냉장고 세탁기등 5대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위해이들 백화점 전자매장은 수입가전제품의 경우 GE.RCA. 월풀등의 대형냉장고.세탁기 진공청소기를 중심으로 평균 35%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한편 국내제품은 TV VCR 세탁기등 대형.고기능 추세가 두드러진 신제품을 부각시켜 고객끌기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TV VCR제품의 경우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시청으로 상당한 수요확산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이들 제품의 전시를 강화, 특수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PC매장에서도 최근 수요가 두드러진 멀티미디어 PC를 중심으로 평균 15~2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한편 CD롬 타이틀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무료증정하는 행사를 개최, 학생층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다수백화점들은 가을 정기세일행사가 항상 혼수특수에 힘입어 매출신장세가 두드러지는데다 올해는 특히 지난 추석때 풀린 상품권의 흡수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30~40%이상 늘어난 높은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기간중 주요 백화점 전자매장이 계획하고 있는 매출목표는 롯데 2백억원, 신세계 1백40억원, 미도파 80억원, 현대 70억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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