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물산의 "예고편 모음집" 프로그램이 4일 출시해 10만권을 돌파, 화제가 되고있다. 삼성물산(대표 신세길)이 자사 출시 작품에 대한 홍보일환으로 제작해 온 예고편 모음집" 은 지난 1월 부터 분기별로 매 3만권씩을 제작 배포, 점두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것. 이달에도 10월의 화제작 "육지 금마 "화기소림", "보디샷"등을 비롯 11.12월 출시예정작 28편의 하이라이트 를 담은 "예고편모음집" 비디오 3만권을 제작, 배포했다.
45분분량으로 제작되는 이 비디오는 당초 비디오숍에 출시될 비디오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한다는 서비스 측면에서 비롯됐다. 대여점 주인들에게 주목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케팅 포인트를 사전 주지시켜 영업활동에 기여하겠다는 측면이 고려됐다. 그래서 작품당 소개분량도 대략 줄거리를 알수 있도록 1분30초정도만 담는등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초기에는 소비자를 우롱한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전체 내용보다는하이라이트만 모아 소개함으로써 과대 포장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 이로인 해 항의전화도 끊이질 않았다는게 담당자인 김정보씨의 설명이다.
그러나매분기별로 꾸준히 출시 예고편을 내보내자 지금은 조금만 있어도 예고편을 빨리 보내달라며 "아우성"일 뿐 아니라 숍주인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 의 주문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
반품된비디오를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고 있는 것도 예고편 비디오의 특징 이다. 그러나 제작비도 만만찮게 들고있다. 삼성측은 복제비등을 포함, 분기별로 약 3천~4천만원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의김춘근 마케팅과장은 "불필요한 광고비를 줄여 이같은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사전 구매 정보와 비디오숍에 자료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으로 예고편 모음집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이같은 예고편 모음집을 내년부터 일반에게까지 배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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