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쇄회로기판(PCB)장비업체들이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탈피,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화카메라를 비롯 태양기계.한일엔지니어링. 미농상 사등 국내 PCB제조장비전문업체들은 생산기지를 동남아지역으로 앞다퉈 이전하고 있는 선진 PCB업체들을 겨냥, 해외신규수요확보에 영업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규모의 영세성으로 해외시장개척을 엄두도 못냈던 국내PCB장비업체들은 최근들어 범용장비 부문에서 국제수준의 품질을 갖춰 AS 부담이 줄어들면서 해외영업전문인력을 확보,수출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PCB제조장비중노광기를 전문생산하는 영화카메라는 싱가포르PCB장비 국제전시회에 참가, 해외바이어들로부터 자사제품의 가격대비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종합상사와 공동으로 대만.싱가포르등 동남아 각국에 대리 점을 개설, 해외시장공략에 나섰다.
현상기.부식기등범용장비를 생산하는 태양기계도 동남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PCB관련국제전시회에 적극 참여, 해외홍보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해외 영업망 을 구축키 위해 조사작업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PCB범용장비와연구용시스템을 생산하는 한일엔지니어링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범용장비의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이전, 현지시장을 기반으로 동남 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현상기 전문업체인 미농 상사도 이미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겨 국제화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한송산업 등 대부분의 PCB장비전문생산업체들이 생산기지 이전작업과 함께 해외시장공략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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