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 자원부는 회계기준 총 3조1천7백88억원 규모의 내년도 세출 예산내역을 마련했다. 상공자원부가 4일 밝힌 내년도 세출 규모에 따르면 석유사업기금, 석탄 산업 육성기금, 석탄산업안정기금, 해외광물자원개발기금, 에너지이용합리화 기금 등 에너지자원부문의 5개 기금을 특별회계로 통폐합시킴에 따라 회계상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백24.2%가 증가했으나 사업비 기준으로는 2천3백67억원이 늘어 8.4%가 증가했다.
부문별로는에너지.자원분야에 1조5천6백39억원, 산업기술개발에 4천1백55억 원, 중소기업육성 8천2백10억원, 수출진흥 및 유통근대화 사업에 2천3백16억 원, 기타 경비 3백69억원 등이 지출될 예정이다.
상공자원부는내년 예산편성에 기술자립기반구축과 선진국형산업구조로의 개선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촉진, 수출보험의 확충과 해외 마케팅 능력배양 등에 역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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