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 경기는 상반기까지 올 하반기의 호황국면을 유지하다 하반기 부 터는 성장세가 둔화돼 연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약간 떨어질 것으로 전망 됐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상승국면은 설비투자 등 활발한 기업활동보다는 민간소비증가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물가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1일대우.럭키금성.기아경제연구소 등 주요 민간경제연구소들이 내놓은 내년도 경기전망에 따르면 내년 국민총생산(GNP)은 주로 민간소비의 호조에 힘입어 7.2~7.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간경제연구소들은 또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이 상승은 계속돼 내년 연말께는 달러당 원화의 환율이 7백75~7백80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경제연구소는올해 15% 이상의 증가율이 예상되는 민간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내년에는 크게 둔화돼 증가율이 7.9%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민간 소비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 내년 상반기까지는 올해의 경기 상승세 를 지속하다가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둔화돼 내년도 GNP 성장률은 7.4%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럭키금성경제연구소도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을 7.6%로 올해의 예상치 15 .6%보다 둔화될 것으로 내다본 반면 민간소비 증가율은 올해 예상치와 같은수준인 7.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이들 민간경제 연구소는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6.1~6.9%로 예상 하고 있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물가문제가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의 핵심과 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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