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10kg 급 신공기방울세탁기Z인 "월드워셔"(모델명:DWF-1080R.사진)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92년부터총50여명의 연구인력과 3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에 성공한 월드워셔 세탁기는 국내용(WK)과 이를 각지역별 특성에 맞도록 개량한 유럽형 WE 미국형(WA) 3가지 모델인데 이들 제품은 모두 회전력이 30% 강화된 맘 모스모터를 채용, 기존의 공기방울세탁기에 비해 성능을 10%이상 향상시켰다. 이와함께 PCM(Pre Coated Metal) 제조공법을 도입,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도장공정을 없앴으며 부품재질명을 표시, 제품폐기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전자는 국내용 모델의 경우 한국체형에 맞도록 조작 및 사용상의 편의성 을 높혔으며, 유럽형은 물사정이 나쁘고 물에 석회성분이 많은 점을 고려해 물사용량을 40%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미국형은 미국인의 생활양식에 맞도록 튼튼한 구조에 사용방법을 단순화 시켰으며 미국인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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