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기존의 입체물살방식과 달리 세탁기내부의 물살을 세탁조위까지 끌어올려 폭포처럼 떨어지도록 한 "W폭포수류 세탁기" 를 개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93년초개발착수이래 20개월동안 총1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제품은 세탁조 바닥의 로스비캡 밑부분에 설치된 날개를 강력하게 회전 시켜 물을 세탁조 위로 끌어올려 폭포처럼 떨어지도록함으로써 기존 입체물살방식 의 세탁기보다 세탁력을 35%정도 향상시켰으며 세탁찌꺼기의 걸름기능을 64 %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큰빨래의 세탁을 원하는 수요층을 겨냥, 9.5kg(모델명 SEW-9596 W)과 10kg(모델명 SEW-1096W)급 2모델을 상품화해 9월말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회사는 그동안 개발한 기술 10건을 미국.일본등 해외에 특허출원해 놓고있는데 앞으로 출시되는 세탁기 전모델에 이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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