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인라인시스템 해외전시회참가붐

SMT(표면실장기술)인라인시스템관련장비 및 검사장비류업체들의 해외 나들이가 잦아지고 있다.

2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을 중심으로한 SMT인라인시스템장비 생산업 체들을 비롯해 대우전자.금성산전 등 검사장비류 생산업체들은 내수시판강화 에 이어 자체모델의 수출주력화를 위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유명전시회참여 를 적극화하고 있다.

특히국내SMT인라인시스템관련장비 및 검사장비류업체들은 지난 90년이후 본격적인 내수공급에 따라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 본격적인 수출주력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어 이들 업체의 해외전시회참가는 내년이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 다. 칩마운터를 비롯한 SMT인라인시스템관련장비의 경우 지난 26일부터 싱가포르 에서 열리고 있는 PCB관련기기전시회인 "94 글로벌 트로닉스"에 대거 참가한 상태로 삼성항공이 시스템을 출품했고 (주)명신이 자삽기용 로더. 언로더를, 대성엔지니어링이 OEM방식으로 스크린프린터 등 주변장비들을 출품해 수요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삼성항공은 이번 전시회에 칩마운터 3대, 스크린프린터, 리플로, 로더 .언로더 등 순수국산장비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 출품중으로 기술세미나 와 병행개최할 예정이다.

금성산전의경우도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94 NEPCON에 인서킷테스터 2기종 과 칩마운터를 자체상표로 출품했고 지난 8월에는 중국상해에서 개최된 94 EIE쇼에 인서킷 테스터를 출품하는 등 해외홍보강화를 통해 올해 칩마운터에 서 20억원, 인서킷테스터에서 40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대우전자는 내년부터 인서킷 테스터외에도 고속형 칩마운터를 전시회 에 출품, 수요자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지금까지 내수위주의 사업을 진행했던 대우중공업도 내년부터는 SMT인라인시스템을 중심으로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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