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반도체, 종합정보통신유통사로 부상

부품유통업체인 (주)내외반도체(대표 정창훈)가 종합정보통신업체로 빠르게변신하고 있다.

올해로 창업 13주년을 맞은 내외반도체는 지난 92년 노트북PC 생산에 이어 최근 "이동 통신의 꽃"이라 불리는 핸드폰을 본격 출시, 종합정보통신업체로 의 자리매김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81년 삼성전자 반도체 대리점으로 부품유통을 주력업종으로해 성장한 내외반도체가 이처럼 정보통신업체로의 변신을 추구하고 있는 데에는 사령탑 인 정사장의 의지가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년이면절반 정도를 해외출장으로 보내는 정사장의 정확한 해외 시장동향 파악이 중견업체의 향후변신 방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이에따라 자신감 있는 빠른 변신을 가져왔다는 것.

실제로 내외는 지난 80년대말부터 정보통신시장 진출을 위한 정지 작업으로 기술개발분야에 대한 투자확대와 해외시장개척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따라 중견업체로는 드물게 매년 총매출액의 7%가 기술개발비로 투자되 고 있고 홍콩, 미국 국내외의 6개의 계열사및 현지 판매법인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넥스"라는 고유브랜드로 국내외시장 장악에 성공한 노트북PC도 바로 이같은 내외반도체의 시장 전략이 가져온 성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이런 내외반도체의 노력에도 불구, 이번 핸드폰시장참여를 불안한 시각으로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모토로라.삼성.금성 등 국내외 내로라 하는업체들이 출혈경쟁도 불사하고 있는 핸드폰시장에서 중견업체인 내외가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다.

이에대해내외반도체는 일단 감도, 수신율 등 제품품질면에서 기존 제품들과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데다 중견기업 특유의 발빠른 대응력과 그동안 반도체 와 노트북PC사업에서 축적한 유통망을 적극 활용할 경우 기대 이상의 결과를낳을 수 있다고 보고있다.

정사장은"물론 후발업체로서 어려움은 많겠지만 경쟁력있는 총판 조직과 건실한 기업이미지를 앞세워 노트북PC에 이어 핸드폰 시장에서도 내외 반도체 돌풍을 일으켜 보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한다.

그는또 "이번 핸드폰 출시를 계기로 차세대 고성능 제품들의 개발에 앞장서명실상부한 종합정보통신업체로 자리잡아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특히내외는 핸드폰시장에 이어 노트북PC와 핸드폰을 연결해서 정보와 통신 의 교류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차세대 정보통신 제품의 개발도 눈앞에 두고 있어 이같은 전망을 한층 밝게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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