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자.전기 주간동향

지난 22일 종합주가지수는 1천34.01포인트로 15일에 비해 38.31포인트 (3.85 %)나 상승했다. 추석후 자금시장 경색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데다 증권사 사장단모임에서의 우선주 대책, 외국인한도확대 임박등 복합적인 재료로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크게 호전시켰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주 4.59% 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어업(6.5%) 철강(2.5%) 전기전자 (4.

0%)등이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음식료(-2.6%) 섬유.의복(-1.6%) 의약(-3.5%) 육상운수(-7.8%)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목할 점은 최근 장세가 업종보다는 개별종목, 테마 관련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어 업종별 지수의 상승.하락의 의미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것.

전자업종의경우 15일 2천1백21.81포인트였던 업종지수가 22일에는 2천1백52 .01포인트로 전주대비 82.08포인트(3.96%)나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그동안 낙폭이 심했던 우선주들의 반등과 중가 대형우량주들의 상승세가 이어 졌기 때문이다.

상승세를주도한 종목으로는 금성사(9.7%) 대우전자(10.1%)등. 삼미 기업( 14.1%) 북두(16.7%) 광명전기(10.0%) 금성통신(11.2%)등도 큰 폭의 상승 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급등한 삼성전자(-1.2%) 대아리드선 (-10.5%) 고니정밀(-9.4%)등과 반기적자를 시현한 금성계전(-2.3%)등은 하락세를 면 치 못했다.

증권업계는이번주 주식시장이 기술적 지표의 상승 예고와 1천포인트대 안착 에 따른 지지감 작용 등으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단기상승에 따른 조정과정과 대세상승국면에서의 조정이 불가 피할 것으로 보고 매수.매도가 이어지는 에너지 축적과정을 나타내 주도주 발굴이 어려운 장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간 급상승한 블루칩군은 추가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후발 블루칩, 경기관련 대형주 등의 재상 승시도, 은행주의 점진적 상승세에 주목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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