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에 때이른 선거열풍이 불고 있다.
24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임도수)은 오는 29일 수배전반 협의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다음달중 각 협의회별 간사장 선거가 있고 내년 2월에는 이사장선거로 이어져 벌써부터 선거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지난 1일 사임으로 간사장이 공석중인 수배전반협의회의 경우 오는 29 일 오후 2시 조합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간사장선거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전력전자협의회등 다른 협의회도 다음달중 총회를 열어 간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80년대 후반 이사장을 역임한 S전기의 배모회장을 비롯, D물 산의 이모사장, S전기의 유모사장과 함께 현재 6년째 연임중인 임도수 현이 사장이 또다시 출마할 것이라는 등 내년 2월로 예정된 전기조합의 이사장선 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출마와 관련된 각종 소문이 나돌고 있다.
한편현재까지 일부계장제어업체들이 별도 조합설립을 추진, 양분된 모습을보이고 있는 수배전반협의회는 간사장선거를 앞두고 양측간 뚜렷한 대립양상 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또수배전반협의회의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4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 을 앞두고 있는 "수배전반 및 계장제어반 배정요령"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견 을 물을 예정이어서 간사장선거와는 별도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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