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비즈니스위크지가 9월26일자에 금성사의 성장 배경을 상세히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즈니스위크지는 5년전 품질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던 금성사가 올들어 가전 분야에서 선두로 나선 것은 이헌조부회장이 동양식 조직 체계에 서양식 경영 기법을 적용시켜 노동집약적 산업을 기술중심의 첨단 산업으로 바꿔감으로써 성공을 거두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잡지는 특히 "이부회장이 조직의 유연성과 고객 중심의 경영을 영위하는 GE사와 모토롤러사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경영의 질적개선을 이룩했다"고 전하 고 한때 대립관계를 보였던 로조와도 대화와 타협으로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 노조위원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정도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위크지는이부회장이 노조와의 우호적인 관계 외에 제품개발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 그동안 외산제품의 단순모방에 의존하던 제품개발방법에서 탈피, 제품개발요원들로 하여금 현장에 나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직접 알도록 독려한 것이 현재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장 독냉장고, 동글이 청소기등을 개발하게 된 동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잡지는 "금성사가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최근에는 TVCR와 더블데크VCR인 "VH8"등이 미국시장에서 최고의 인기제품으로 성가를 높일 정도로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고 있다"전하며 "그 결과 현재 10%에 그치고 있는 세계시장점유율이 오는 97년 25%에 이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전망했다. 또한 이 잡지는 금성사가 신규사업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 LCD, 반도체분야 에서도 향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제니스, GE사등과의 전략적 제휴로 유럽과 미국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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