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공, 경영혁신운동

롯데 기공(대표 심재영)이 추진중인 경영혁신운동이 가스기기 업계의 관심을모으고 있다.

롯데의경영혁신운동은 대대적인 행사와 과대포장한 목표 보다는 자율적이고 내부적인 것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회사는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 2창업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를 제2창업 정착의 해로 정하고 기업경영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를 위한 것이 바로 경영혁신운동이다.

올초부터전사원들의 정신무장을 위해 "정신혁명운동"을 실천해 왔고 최근에는 *생각과 행동의 변화(Chang-e) *목표달성을 위한 도전 의식(Challenge) *창조정신(Creati-ve) 등을 골자로 하는 3C운동을 전개, 자율적인 업무 수행은 물론이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연말을 앞두고 가스기기.자판기.산기.유기.환경.건설사업부 등 각 사업부 문별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적으로 이달들어 연말까지 "비상 1백 일 근무" 를 실시키로해 올 매출목표인 1천3백억원 달성에 전사적으로 힘을모으고 있다.

가스보일러등을 담당하는 가스기기사업부도 이에 발맞춰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기기사업부 관계자는 "3C운동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들어 업계 처음으로비례제어방식을 채택한 온수증대형 가스보일러 4개모델을 개발해 출시했으며AS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또 "특히 AS의 경우 소비자가 서비스받을 수 있는 대리점과 지정점을 전국 2백30여곳으로 확대하고 서비스인력도 4백50명으로 늘려 교육을 강화한 결과 소비자의 불만이 크게 줄고 있다"며 3C운동의 성과를 자랑한다.

롯데기공임직원들은 "비상 1백일 근무"를 실시하면서 모든 회의는 일과시간 외에 개최하고 매출 실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목표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가스보일러분야에서도 상반기에 1백10억원의 매출을 기록, 올해 매출목표인 2백90억원을 감안할 때 다소 부족한 감이 있으나 이달들어 판매가 눈에 띄게늘고 있어 목표달성을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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