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가 제목용 한글글꼴 2종을 개발, 공개했다.
15일문화체육부는 제목용 바탕체와 제목용 돋움체등 문화제목체 2종을 개발 해 SW개발업체나 일반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한편 PC통신 등을 통해 공개한다 고 발표했다.
이번에개발한 문화제목체는 지난해 개발한 제목체 한글 글자본을 이용해 한국전자출판연구회 회장 이기성)가 자소추출및 프로그램 개발을, 서울 시스템 이 글꼴제작을 맡았다.
문화제목체는전문 인쇄출판용에 적합한 포스트스크립트 타입1형식의 윤곽선 글꼴과 일반용으로 사용되는 두값본(비트맵)글꼴 등 두가지 형식으로 제작됐다. 또 현행 맞춤법상 표현가능한 1만1천1백72자의 한글을 모두 표현하도록 하면서도 글자의 미려도와 경제성을 고려해 2천5백자는 환성형으로 나머지는 조 합형으로 개발했다.
문체부는지난해 바탕체와 돋움체를 개발, 공개한데 이어 제목체를 개발함으로써 본문용으로 쓰이는 글꼴 한벌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하고 올해말에는 훈민정음체를 내년에는 쓰기체 및 옛 한글 바탕체를 개발해 공개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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