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학위 소지자 5급 특별채용에 평균 10.4대 1 경쟁률

특허 기술의 첨단화.고도화에 따른 공학박사 학위 소지자 5급 심사관 특채에 희망자가 대거 몰려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4일특허청에 따르면 기계공학.화학공학.전기.전자공학 등 3개 분야에 각 1내지 2명씩 모두 5명의 심사관을 특채키로 하고 지난 8월30일 부터 9월9일까 지 공개모집한 결과 모두 52명의 박사가 응모했다.

응모자를전공별로 보면 기계공학이 1명 모집에 14명, 화학 공학이 2명 모집 에 24명, 전기.전자통신공학이 2명 모집에 14명 응모 등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또 14일 마감되는 약학박사출신 응시자중에서도 3명의 심사관을 추가 특채키로 했다.

특허청은박사 특채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우수 인력 을 선정, 총무처에 특별채용을 요청함으로써 우수인력 흡수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의박사급 심사관 충원은 총무처와의 협의를 통해 연내 이뤄질 전망인 데 이들 심사관은 특허청의 신설과인 정밀화학심사, 정밀기계심사, 영사기기 심사 등 첨단분야 심사업무에 두루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박사급 심사관 특채배경과 관련, 특허청은 "산업기술의 첨단화. 고도화 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투입과 양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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